하루도 빠짐없이 들여다보는 '인터넷' 너무 많이 사용하면 '뇌'가 변한다

2019. 6. 14. 11:07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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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빠짐없이 들여다보는 '인터넷' 너무 많이 사용하면 '뇌'가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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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뇌가 변한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의료 전문 매체 메디컬프레스에서 전했는데요.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지금까지의 연구를 종합한 결과, 인터넷 과다 사용은 주의력, 기억력, 사회성 같은 뇌의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 주의력

 

주의력에 관해서는 '인터넷의 영향이 있다'고 보는 연구가 있고요. '인터넷의 영향이 없다'고 보는 연구도 있습니다.

 

 

영향이 있다는 것으로 보는 한 연구에 따르면 동영상을 보며 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이 주의력을 낮춥니다.

 

멀티태스킹은 그 밖에도 악영향을 논하는 연구가 많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대신 순차적으로 하면 멀티태스킹의 악영향을 억제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기억력

 

인터넷은 기억력에도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단어의 의미를 알고 싶을 때 실물 사전을 찾는 것보다 인터넷이 훨씬 빠르죠.

 

 

그러나 인터넷으로 찾았던 것은 오랫동안 기억하기 힘듭니다.

 

 

● 사회성

 

사회성에 관해서는 젊은이와 고령자에게 나타나는 영향이 다릅니다

 

사춘기 아이들의 잦은 인터넷 사용은 뇌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지만,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고령자에게는 인터넷 사용이 인지 기능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또한 청소년은 SNS 감수성이 높기 때문에 다양한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반면, 고령자는 SNS를 이용하면서 사회와 연결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인터넷을 자주 사용한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 뇌의 일부가 손실?

 

온라인 게임을 많이 하면 뇌의 '안와전두피질'이 감소한다는 연구도 있는데요. 안와전두피질은 의사결정 및 기타 인지 과정에 관여하는 대뇌피질 부위입니다.

 

또한 인터넷의 사용 빈도가 높은 어린이는 언어 기능이 저하된다는 연구도 있죠. 이 연구를 수행한 전문가들은 "인터넷의 사용 빈도가 높을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합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는 인터넷 사용의 영향을 설명하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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