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bj로 활동하던 변아영 캄보디아에서 숨진채 발견

2023. 6. 11. 19:28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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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bj로 활동하던 변아영 캄보디아에서 숨진채 발견

 

2023년 6월 10일, TV조선, 머니투데이를 비롯한 뉴스에서 '6월 6일에 30대 한국인 인플루언서가 캄보디아의 프놈펜에서 사망하였다'는 소식을 보도하였고, 이에 인방갤을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 SNS에 25만 팔로워를 가지고 있다는 정보를 통해 사망자로 '아영(본명 변아영)'이라는 아프리카TV 출신 인터넷 방송인 겸 인스타그램 스타를 지목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현지 기사에서도 사망자 이름이 '변아영'이라는 것을 밝혀 아영이 확실함이 확인되었다. 초동 수사로 밝혀진 내용은 중국인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변아영이 주사를 맞은 뒤 입원했다가 결국 쇼크사에 이르렀다는 것. 유기된 시신이 발견된 뒤 현지 경찰은 피해자의 병원 진료를 근거로 병원 관계자를 범인으로 특정할 수 있었으며 이 때문에 비교적 신속하게 피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했다. 범인들은 중국 국적의 부부였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6월 6일 보도 기사에선 폭행(안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구타흔적, 열상, 목뼈 골절, 전신 타박상)이 있었다는 부검 1차 구두소견이 있고, 6월 10일 보도 기사에선 생리식염수 또는 혈청 주사를 두 차례 투약한 후에 발작 쇼크한 의료사고(피의자의 자백 진술)였다는 보도가 있다. 사망 원인에 대해선 수사진행 추이가 좀더 진행되어야 최종적인 윤곽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지 경찰조사에서 이른 단계에서 이뤄진 피의자 단순 자백만 신뢰해 섣불리 의료사고라고 하기엔 유보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 피해자에 대한 정밀 부검 과정이 남아 있기에 모두 아우른 뒤에야 사망 원인을 단정지을 수 있을 것이다. 6월 11일, 외교부는 "유족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부검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지 경찰과 공조를 통해 피해자와 캄보디아에 동행했던 지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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