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놀이 멤놀의 뜻

2024. 3. 31. 10:0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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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놀이 멤놀의 뜻

역할극, RPS의 일종. 모의전 커뮤니티, 연예인 모의전과 유사하다. 좋아하는 화제 인물의 가상의 이미지를 만들어 흉내 내는 놀이이다. 요즘은 더 나아가 동성 간의 실제 연애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과거에는 위에 기술된 놀이 같은 개념이었지만 최근에는 연예인 프로필 사진만 달아 놓을 뿐인 친목의 장 같은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멤버놀이라고 칭하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200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실제 그 연예인인 척을 하는 소위 리얼물 형식이었으나, 현재는 연예인의 존재만을 차용하여 대화를 이어나가 랜선 연애를 지향하는 일종의 랜선 연애 놀이 형태가 되었다.

연예인의 존재만을 차용하는 법은 이러하다. 프사와 이름 등은 연예인이되, 말투와 주제 등은 친구와 카톡하듯이 대화를 나누면 되며, LGBTQ 등 자기 마음대로 그 안에서 조합한다. 요즘 잘나가는 아이돌, 배우, 래퍼, 모델, 필모그래피로 엮는 것이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웹툰 캐릭터 등을 달고 멤버놀이를 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


멤버놀이에 존재하는 콘셉트 중 보편적으로는 연예인을 따라 하는 남임과 여임[1], 무임[2] 등이 많이 쓰인다. 주로 랜선 연애를 위해 모이는 동성 연애 콘셉, 군대물을 연상시키는 다소 난해하고 복잡한 규칙이 많은 직속 콘셉 등이 있다.

문자, 카페 프렌즈 형태의 카페, 버디버디 메신저, 훅트, 틱톡 등을 거쳐 왔고, 현재는 가입 절차가 간편한 모바일 메신저 라인, 다양한 콘셉트의 활용이 가능한 네이버 밴드,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등에 머물러 있다.

최근에는 익명 커뮤니티인 asked 앱을 통한 멤놀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다. 에스크 앱에서 커뮤니티를 누르고 인기글로 전환하면 인기글의 대부분이 멤놀과 관련된 글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또 인스타그램에서도 멤스타그램이라는 이름으로 멤놀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멤스타그램 또는 멤스타라고 검색하면 많은 양의 멤놀과 관련된 게시물이 나온다.

카페
주로 네이버, 다음 카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멤버놀이의 가장 시초가 된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단순 홍보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추세.



카카오스토리
카페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오랜 시간 멤버놀이 문화가 이어진 곳이다. 이용자가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이며, 지뢰와 지뢰가 아닌 사람의 격차가 가장 큰 것이 특징이다. 특히나 맞춤법에 굉장히 예민하고, 지뢰는 낄 수조차 없는 것이 현실. 지인을 만드는 수단으로는 익명계가 주를 이루고, 그 다음으로는 팸에 소속되는 것인데 팸의 경우 들어가는 절차가 상당히 까다로운 것이 대부분이다. 맞춤법 문제는 기본이며, 포토샵이나 작문을 다룰 수 있어야만 받아주는 곳이 다반사. 또한 익명계 역시 유저들이 운영하기 때문에 멤버를 모집하는데, 이 경우에도 맞춤법을 아주 예민하게 본다.

박제와 사과문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SNS이다. 닉네임의 경우 타인의 도금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특히나 팸은 닉네임을 팸이 소유한 도금을 이용해 맞추기 때문에 더욱 도금에 대해 예민하다. 이뿐만 아니라 언행에 하나하나 신경을 쓰지 않으면 박제를 당해 사과문을 써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 동일인물임을 매우 잘 찾아내니 이 점에 유의하자.


오픈채팅
카카오톡의 오픈채팅을 이용한 멤버놀이. 오픈채팅만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프로필에 태그를 달아 지인을 구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단순 연락망으로 이용된다.

밴드
네이버 밴드. 이용자가 꽤 많다. 다만 그만큼 지뢰도 많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며, 밴드 역시 맞춤법을 많이 틀리면 지뢰로 취급한다. 하지만 다른 곳만큼 예민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 양상을 띠는 것이 특징. 이용자들 역시 카카오스토리의 5, 6년 전과 비슷하다.

큠(잼)
현재는 큠으로 이름을 바꿨지만, 과거에는 잼으로 유명했다. 큠이 시즌2로 업데이트를 하며 이용자가 많이 빠져나가 현재는 지뢰와 고인물, 그리고 몇몇 일반인 변태 성욕자들의 장이 된 것이 현실. 다만 전성기에는 카카오스토리를 능가할 만큼의 인지도를 자랑했으나, 이제는 빛바랜 명예일 뿐이다.


라인
과거 해시태그 기능이 있을 때에는 활발히 멤버놀이가 이루어졌으나 해시태그 기능이 사라지면서 많은 사용자가 탈주했다. 과거에는 해시태그 기능을 이용해 지인을 구했지만, 현재는 네이버 카페를 이용해 지인을 구하는 추세. 이외에는 그저 다른 곳에서 주로 활동하는 유저들의 연락망으로 전락했다.


애스크와 푸슝
멤버놀이가 이루어지는 모든 곳을 통틀어 가장 예민하고, 사건사고가 많은 곳이다. 카카오스토리에서 파생되었으나, 그중에서도 가장 예민하고 기가 센 유저들이 대거 애스크로 이동하며, 많은 유저들이 애스크 하는 애들은 무섭다는 편견을 갖게 되었다.
커뮤니티로 들어가 인기글을 누르면 대부분의 글이 멤버놀이와 관련된 글이며, 000 사담 등을 만들어 그 글에서 댓글을 달고 노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맞춤법을 중요시하는 것은 당연지사. 쉽게 말해, 000 사담 등의 글은 커뮤니티 안의 작은 커뮤니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완식 찾기'라는 글도 찾아볼 수 있는데, 자기 취향인 사람을 찾아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 주는 글이다. 하지만 찌튀(찌르고 튀기)가 성행하고 있으니 주의. 더군다나 판이 좁은 곳은 얘가 걔고 걔가 얘인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연락망을 받고 보니 전에 만났던 사람이거나, 이미 지인인 사람이거나 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 또, 익명 프로그램으로는 푸슝이 있다. 예전에는 에스크를
많이 썼지만, 푸슝이 들어서고 나서부터 멤놀 유저들이 푸슝을 사용하는 추세이다.

인스타그램
비교적 가장 최근 활성화가 된 SNS이다. 다만 이 경우 멤스타그램만 하는 유저는 거의 없고, 보통 다른 곳에 뿌리를 두고 병행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특징
멤버놀이는 음지 문화로 주로 비공개 커뮤니티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멤버놀이 커뮤니티는 음지 커뮤니티의 성향상 외부의 유입을 줄이기 위해 2010년 이후 비공개로 운영되는 방식으로 돌아갔으며, 최근에는 등업 절차가 어려워지는 추세이다. 그들이 쓰는 용어의 이해와 맞춤법에 대한 상식이 필수이다. 이전과는 달리 맞춤법을 잘 익혀야 원활한 멤버놀이가 가능하다.

남자가 많이 없고 대부분이 여성 유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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