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SPC 상품 불매운동
2022년 SPC 상품 불매운동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을 주축으로 하는 식품특화 기업집단으로, 대한민국내 제빵업계의 선두주자이다. 주로 파리바게트뿐만 아니라 삼립(포켓몬 빵 공장), 베스킨라빈스31, 던킨도너츠도 포함된다. 대외적인 본사 역할은 SPC삼립이 하고 있으며, 주식 상장도 이쪽이 되어 있다. SPC는 Samlip&Shany, Paris Croissant, Companies의 약자이며, 이를 풀어서 'A Superb company with Passionate and Creative people'라는 뜻을 부여한 적도 있다. 마찬가지로 허씨가 오너 일가인 범GS가와는 아무런 연관도 혈연도 없으며, 본관 자체도 다르다. GS는 김해 허씨, SPC는 양천 허씨 사과공파다. 삼립을 본사로 홍보하는 것과 달리 서류상 그룹 본체는 파리크라상이며, 실질적인 본사 역할을 하는 사업체는 SPC이다. SPC는 실질적 본사 사업장인 서울 건물의 임차인이며, 본사 업무를 하는 직원들은 에스피씨주식회사 소속으로 발령된다. 조직 최상위 인물인 허영인은 지주회사인 파리크라상의 최대주주, SPC삼립의 주주로서 있으며, 파리크라상은 SPC삼립과 SPC의 최대주주로 있다.
사고 발생 이전부터 SPC 계열 공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은 꾸준히 문제시되어 왔으며, 트위터에서는 이미 제빵사 처우, 가맹점주에 대한 횡포, 내부 승진차별 및 임금체불 건으로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31, 삼립, 샤니 등 SPC그룹 관련 업체들에 대한 불매운동 관련 정보가 어느 정도 공유되고 있었다. 2022년 1월 경에는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한 민주노총 측에서 53일 간 단식 투쟁을 진행하였으며, 동년 7월 27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이벤트 경품으로 SPC 상품권을 내걸었다가 파리바게뜨 노동자들의 항의에 의해 수정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 그리고 2022년 10월 15일, 평택 SPL 제빵공장 직원 기계끼임 사망 사고, 10월 23일 샤니 성남공장 직원 손가락 끼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해당 사건의 내용과 SPC그룹의 미흡한 대처에 분노한 이들로 인해 불매운동이 더욱 확산되었다.
사고 발생 이전부터 SPC 계열 공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은 꾸준히 문제시되어 왔으며, 트위터에서는 이미 제빵사 처우, 가맹점주에 대한 횡포, 내부 승진차별 및 임금체불 건으로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31, 삼립, 샤니 등 SPC그룹 관련 업체들에 대한 불매운동 관련 정보가 어느 정도 공유되고 있었다. 2022년 1월 경에는 부당노동행위에 항의한 민주노총 측에서 53일 간 단식 투쟁을 진행하였으며, 동년 7월 27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이벤트 경품으로 SPC 상품권을 내걸었다가 파리바게뜨 노동자들의 항의에 의해 수정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 그리고 2022년 10월 15일, 평택 SPL 제빵공장 직원 기계끼임 사망 사고, 10월 23일 샤니 성남공장 직원 손가락 끼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해당 사건의 내용과 SPC그룹의 미흡한 대처에 분노한 이들로 인해 불매운동이 더욱 확산되었다
여느 불매운동처럼 이번 불매운동에서도 기업 본사보다 가맹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시각이 있다. 일부 가맹점주들은 자신들이 무슨 죄가 있냐고 언론에 하소연하기도 했다. # 한 서울대학교 학생이 에브리타임에 "빠바 요즘 맛있어진듯…불매 알아서 할게"라는 글을 올리고 "너희는 윤리경영을 중시하나 보지. 난 내 취향과 접근성을 중시할게"라며 "너희는 언론 보도에 공감하나 보지. 난 좀 더 지켜볼게. 근데 왜 나를 가르치려 드냐"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대해 서울대학교 에타에서는 “불매운동에 반대하면 집단 린치하는 게 폭력”, “산재랑 불매랑은 구분해야 한다”, “안타까움과 불매는 별개다. 강요하지 말자” 등 A씨 의견에 공감하는 반응도 나온 반면 “불매를 강요하는 게 아닌데”, “먹든 말든 상관 없다. 그런데 글쓴이는 정말 쿨찐 같다.”, “쿨찐의 정석으로 2020년대 사회현상 배울 때 교본으로 쓰일 듯.” 등 부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 네이버 댓글창 대다수는 "지가 지 몸 간수 잘못해서 죽은 건데 왜 회사 탓을 하냐", "불매운동 강요하지 마라. 무슨 공산주의도 아니고", "저것도 냄비근성이고 조금 있으면 다 식게 돼 있다"라는 비아냥으로 가득하다. # 논란이 커지자 서울대생의 해당 글은 이후 삭제되었다. 인터넷 커뮤니티 일각에서는 직원 기계 끼임 사고로 인해 직원이 사망한 것에 일반적인 산업재해로 여기고 중립인 시각이었다가 사망 직원의 장례식에 SPC 직원이 유가족에게 SPC 그룹의 빵, 그것도 팥빵을 두고 가는 고인능욕 행위[2]로 인해 SPC에 반감을 보이기도 했다. #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없어서 못 샀던 포켓몬빵이 직원 사망 사건 이후 팔리지 않아 그득히 쌓여 있는 광경이 포착되었다. 다만 이번 사고를 기점으로 수도권 지방을 가리지 않고 마트에서 물량이 갑자기 늘어난 것으로 보아, 남양유업의 선례를 따라 공산품빵의 생산량을 줄이고 고정적인 소비층이 있는 포켓몬빵의 생산 및 공급량을 늘리는 소위 '물량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