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한번에 홀리는 소개팅 복장
남자 한번에 홀리는 소개팅 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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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자리를 만들어 준 주선자를 생각하라. 당장 눈 앞의 상대는 앞으로 안 볼 수 있어도 주선자는 계속 봐야하기 때문이다. 간혹 서로 간에 매너를 잘 지키면 설령 사귀진 않아도 이성친구로서 계속 알고 지내는 경우도 생기는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드물고 무엇보다 주선자에게 '인간관계의 매너가 꽝인 인간' 으로 찍혀서 다음 소개팅 길이 막히는 것은 피해야 하므로, 행여라도 '얘랑은 친구조차 되고 싶지 않으니 막 대하자' 같은 생각을 하고 그걸 실천으로 옮기는 일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설령 결정사 소개팅이라고 하더라도 대놓고 매너를 안 지키는 사람에겐 매칭매니저들이 좋은 배우자감을 잘 소개시켜 주지도 않고 보너스 소개팅도 안 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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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상태에서 만나는 건 별로 좋지 않다.
배고플 때 힘들고 기분 나쁜 건 인간 본성이라, 사람이 부정적으로 되기 쉽고 좋은 분위기로 데이트하기 힘들다. 살 쪄 보이지 않으려고 며칠 전부터 식사를 줄이거나, 직전에 굶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마이너스일 경우가 많다. 우선 배를 채우거나, 아예 간식을 사와서 대화와 데이트를 진행할 것. 또한 긴장한 상태에서 익숙하지 않은 데이트를 하려다 보니 체력/정신소모가 빠른 걸 감안하자. 생각보다 빨리 허기진다. 카페 등에서 만났다면 상대의 간식취향을 물어본 후 가벼운 다과를 함께 주문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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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리드하고, 웃기려고 하는 강박에서 벗어나자.
웃기지도 않은데 억지로 웃기려고 하는 것, 리드도 어설프면서 남자답게 나서봐야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하다. 그냥 평소처럼,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게 어설프게 하다가 비호감으로 찍히는 것보다 낫다. 애초에 만들어진 모습으로 이어가는 인연은 길게 가지 못한다.
억지로 남의 생각에 자신을 끼워맞추지 마라.어색한 상태에선 뭔 이야기를 해도 안 먹힌다이야기를 잘 들어주기만 해도 편안하고 매력있는 사람, 대화가 잘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서서히 알아갈 생각을 해야지, 조급하게 단기간 승부를 보려고 했다가 망치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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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엔 대화를 자연스럽게 많이 할 수 있는 코스가 좋다.
소개팅 경험이 적은 사람이 제일 저지르기 쉬운 실수인데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안 정해놓고 나가면, 고민하다가 처음 만났을 때 2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정말 영화만 보다가 보낼 수 있다. 서로의 관심사가 겹치는 지역, 풍경이 좋은 지역,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잡으면서 걸을 수 있는 지역이 좋다. 번화가는 보통 교통이 편하고, 먹을 만한 맛집이 많으며 식사-카페로 이어지는 동선을 큰 고민 없이 짜기 매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람이 지나치게 북적여 대화하기 힘들거나 심한 경우 주문 대기 시간 때문에 분위기를 망치는 경우가 흔해진다는 일장일단이 있다. 반대로 번화가가 아닌 지역은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곳을 찾기는 쉽지만, 접근이 어렵고 동선을 잡기가 어렵다.
따라서 장소를 정할 때에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될 수있는 곳을 고르되, 잘 모르는 장소라면 반드시 사전답사를 해보자.. 경험이 적은 사람이 가장 하기 쉬운 실수는, 인터넷 검색이나 SNS를 통해 가게의 사진과 추천글만 보고 장소를 정하는 것인데, 아무리 인테리어가 좋고 식사가 맛있는 곳이라도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식당의 경우에는 소개팅 장소로는 최악이다. 약속시간과 비슷한 시간대에 사람이 많은지를 반드시 파악해봐야 한다. 또한 예약석과 비예약석을 나누는 식당의 경우 정말 사람이 없는 식당이 아니라면 예약을 미리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애프터면 영화관은 괜찮지만 처음엔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 차라리 30분 커피 한 잔 하는 게 더 이미지에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날 영업 중단이거나 정기휴일일 수도 있다. 얼마나 뻘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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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페이를 강요해서 분위기를 깨뜨리지 말 것, 식사속도를 맞출 것.
더치페이를 하지 않으면 비매너라는 인식이 있다보니 강박에 시달린다. 웬만하면 더치페이를 요구할 텐데, 그러나 칼같이 무조건 더치페이를 따지면 사람이 너무 계산적으로 보이고, 꽉 막힌 것처럼 보이면서 분위기를 깨먹기 일쑤다. 서로 호감이 있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 분위기를 깨먹지 않는 한에서 누구 한쪽에서 내도 이상할 건 없다. 오히려 상대가 마음에 들었다는 신호니까. 요즘은 다시 만날 핑계를 주지 않으려고 먼저 계산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자. 여성들 사이에선 오히려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먼저 더치페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