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 있고 하는 느낌이 다르다?'...유부녀들의 리얼 불륜 체험담 5
'스릴 있고 하는 느낌이 다르다?'...유부녀들의 리얼 불륜 체험담 5
바람, 불륜 이라고 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을 넘어 버리는 여성도 있는 것이죠.
성에 대해 좀 더 개방적인 것으로 알려진 일본의 사례인데요. 한 연애 미디어에서 여성의 외도에 대해 조사했답니다. 외도를 한 적 있는 여성은 얼마나 될까요? 또한 실제 에피소드는 어땠을까요?
1 : 외도를 경험한 여자는 얼마나 될까?
"여성은 깨끗하고 결백해야 한다" 이렇게 청렴 결백함이 여성에게 요구되는 시대는 벌써 끝났다는 생각도 있죠. 하지만 세상의 대다수 남자들이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바람을 피우지 않는 여성"을 꼽고 있는 것 역시 분명한 사실입니다.
종합 탐정 주식 회사 MR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기혼 여성 2,162 명 중 불륜 경험이 있는 사람은 26 % 인 556 명이나 됐답니다. 전체의 30 % 미만이지만 이 조사는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남자 친구를 갖고 있는 미혼 여성을 포함하면 실제로는 더 많다고 생각됩니다. 생각 보다 많은 여성이 불륜을 통해 몸의 관계를 맺고 있는 셈입니다.
2 : 잊을 수없는 불륜 에피소드 5
불륜에서 맺어진 몸의 관계는 죄책감과 배덕감이 최고의 향신료가 된다는데요. 남자 친구와 하는 관계 보다 더 좋은 기분을 느끼는 여성도 많습니다.
"남자 친구가 있는데도 바람 핀 적이 있다" 고 털어놓은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몇 년이 지나도 잊을 수없는 불륜의 추억에 대해 들었습니다.
(1) 남자 친구의 가장 친한 친구와 위험한 하룻밤
"학창 시절 2 년간 사귄 남자 친구가 있었어요. 그 때 벌어진 사건을 잊을 수가 없어요. 남자 친구와 서클 활동을 함께 했기 때문에 주위에서도 공인된 캠퍼스 커플이었죠.
어느 날 송년회 행사가 열린 밤이었어요. 노래방에서 남자 친구가 먼저 술에 취해 쓰러졌어요. 나도 술이 올라 있었고 화장실에 가던 중이었어요.
노래방 복도에서 남자 친구의 가장 친한 친구였던 남자애가 말을 걸어 왔어요. 남자 친구는 그 자리에 없었죠. 서로 너무 취해 있었어요.
기억도 안나지만 그 남자에게 설득 당했죠. 어느새 우린 노래방을 빠져 나와 러브 호텔로 향했어요. "친구 놈은 이걸 알면 뭐라고 생각할까?"
그 남자의 말에 남자친구를 배신했다는 죄책감이 들었어요. 그런데 나도 이해하기 힘든건 그런 생각이 들면 들수록 더 스릴이 있었다는 것이죠. 그래서 더 잊을 수 없는 것 같아요." (A 씨 · 25 세 / 무역 사무)
(2) 재미없는 월급쟁이 남친 보다 거친 밴드맨
"최근 사귀기 시작한 남자 친구는 모바일 미팅앱을 통해 만난 사람이었어요. 성실하고 돈 잘 버는 샐러리맨이었죠.
남자 친구로는 부족함이 없을 정도였어요. 간혹 일 때문에 약속에 늦거나 내가 필요할 때 만날 수 없는게 좀 불만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술집에서 음악을 하는 밴드맨 한명을 만났어요. 그날 밤 바로 관계를 갖게 됐어요. 남자 친구도 없었으니까 주는 술을 다 받아 먹다가 만취한거죠.
남자친구는 몸의 관계 역시 좀 스탠다드 해요. 솔직히 남자 친구와 관계 하는 것 보다 거친 밴드맨이 더 좋았어요." (T 씨 27 세 / 피트니스 관계)
(3) 성실한 남자 친구에게는 못느꼈던 진정한 쾌감을 알게 된 계기
"학생 때부터 5 년 동안 사귀고 있는 남친이 있어요. 서로 연애 경험이 적고 거의 첫사랑 관계였던 셈이죠.취업을 계기로 장거리 연애를 해야 할 때가 있었죠.
당연히 외로운 시간들이 생기잖아요. 그때 위안을 주던 직장 선배가 한명 있었죠. 그럴 생각은 없었어요. 하지만 어느날 일을 마치고 같이 퇴근하던 길에 기습키스를 받아주고 말았죠.
남자 친구와는 다른 굉장히 능숙한 키스였어요. 어질 어질한 기분에 어쩔 줄 몰랐죠. 그대로 직장 선배의 집에 함께 가서 몸의 관계를 갖고 말았죠.
지금까지 남자친구에게서는 체험 해본 적이 없을 정도의 기분이었어요. 진정한 쾌감을 알게 된거죠."(K 씨 · 25 세 / 금융 영업)
(4) 전 남친의 그리움 때문에 끝내 끝내지 못한 관계
"벌써 5 년 전에 사귀었던 전 남친인데요. 결코 잊을 수가 없어요. 다른 사람과 사귀고 있어도 자꾸 생각이 나요.
그래서 전 남친과의 관계를 끊지 못하고 있어요. 함께 있으면 재미있고 기분도 좋고 마음도 편해요. 헤어질 땐 서로가 불만이 많았는데요.
오히려 헤어진 후부터 지금까지 관계가 더 좋아요. 물론 만날 때마다 몸의 관계도 갖고 있죠. 매번 좋은건 아니지만 전 남친의 모든 것이 익숙해요.
그래서 지금 남자친구가 있어도 때때로 전 남친이 자꾸 생각나죠. 분명 지금 남자 친구와는 다른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끊을 수가 없어요." (29 세 / 무직)
(5) 지금 남친과 몸의 궁합이 맞지 않아서 생긴 일
"지금의 남친과는 몸의 궁합이 맞지 않아요. 내 성취향을 이해해 주는 사람을 찾아서 만나고 싶었어요. 그래서 온라인 미팅앱을 뒤지기 시작했죠.
사실 그런걸 잘 믿지 않았는데요. 거기서 만난 남자와 첫 데이트에서 몸의 관계를 가져 버렸어요. "처음 만나는 사람과 그럴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예상 외로 너무 좋았어요. 마치 나와 옛날부터 만나왔던 것처럼 내 성감대를 정확히 찾아냈어요. 너무 흥분되서 여러번 절정을 경험했어요. (28 세 / 연예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