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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미녹시딜은 어떻게?로게인

이리날자 2024. 3. 25.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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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미녹시딜은 어떻게?
Minoxidil

바르는 발모제. 피나스테리드와 함께 탈모 치료제로서 FDA에서 승인받은 단 2가지 약품 중 하나다. 피나스테리드와 달리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그냥 상점에서 살 수 있고 당연히 아마존 등의 쇼핑몰에서도 판매한다. 한국에서는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예전에는 해외직구로도 저렴한 외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으나 2023년 5월 2일부로 위해의약품으로 지정되면서 통관이 불가능하게 됐다.



미녹시딜은 원래 1950년대에 미국 화이자(구 업존)에서 궤양 치료제로 개발된 약이다. 그런데 정작 궤양에는 효과가 없고, 혈관 확장에 큰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서 개량을 거쳐 1979년 경구 복용하는 고혈압 치료제인 로니텐이라는 브랜드로 FDA의 승인을 받게 된다.

이 때, 테스트 도중 피험자들에게 예기치 않은 부작용으로 다모증이 나타났고, 이걸 탈모 치료에 쓰면 어떨까 해서 연구한 결과 나온 것이 현재의 바르는 미녹시딜.



탈모 치료제 용도로는 1988년 FDA 승인을 받아 로게인이라는 이름으로 상용화하였다.

미녹시딜은 도포한 부위에 혈액순환을 도와 영양 공급이 잘 되게 해 머리가 자라게 한다. 하지만 잘 먹지 못하거나 다이어트 등으로 두피 쪽에 영양이 부족한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진다. 이런 점 때문에 두피 영양소가 포함된 미녹시딜을 판매하기도 하는데 마케팅일 뿐 별다른 약효 차이는 없다. 애초에 영양이라는 게 전신으로 작용하는 것이지 국소 피부에 작용하는게 아니다.



미녹시딜이 발모를 촉진하는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세포막의 과분극을 유도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칼륨 채널 오프너로 작용해, 모낭에 산소 및 영양소의 공급을 강화시키고, 모낭의 휴지기를 줄여줘서 발모 효과를 보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정도의 추측만 하고 있을 뿐이다.

미녹시딜을 바르면 초기에는 휴지기를 거치거나 털의 종류가 바뀌기 시작하는 단계에 있는 머리카락이 빠지면서 일시적으로 급격히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이를 쉐딩(셰딩)이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미녹시딜이 오히려 탈모를 악화시킨다는 오해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어차피 상태가 좋지 않아서 오래 견디지 못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 뿐이다. 계속 바르면 해당 부위에 다시 머리카락이 생기니까 걱정하지 말고 계속 바르도록 하자.

사용을 중지할 경우, 탈모가 더 악화되는지의 여부 또한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다. 경험적으로는 사용을 중지해도 악화되지는 않고 그냥 원래 모습대로 돌아간다고 한다. 수염의 경우, 솜털(vellus)만 나는 단계에서 사용을 중지하면 며칠 만에 떨어져 나가지만, 경모(성숙된 털, terminal hair)로 전환된 시점에서는 사용을 중지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탈모 진행이 5년이 안 된 젊은 사람들에게서 많이 효과가 입증되었다. 애초에 미녹시딜은 혈관 확장제로서 광범위한 탈모보다는 국부적인 범위에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미녹시딜은 M자형 탈모보다 정수리 탈모에 좀더 효과가 좋다고 한다.

바르는 미녹시딜의 경우, 보통 남성은 하루에 두 번, 여성은 하루에 한 번 바른다. 이유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효과가 좋기 때문인데, 대신 얼굴에 검은 잔털이 올라오는 등 다모증 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도 남성보다 여성이 높다. 남성용은 5%, 여성용은 2~3%로 나오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다만, 바르는 미녹시딜은 다모증 이외에는 별다른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여성이 5%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만약 다모증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해도 사용을 중지하면 원래대로 돌아가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3][4]

먹는 약인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계열과 미녹시딜은 애초에 작용 원리 자체가 다르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탈모에 관여하는 호르몬(DHT)을 차단해서 모발이 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약인 반면 미녹시딜은 두피 쪽 혈관을 확장시켜 약한 발모 촉진 효과를 유도하는 약이다.

때문에 미녹시딜만 단독 사용할 경우, 탈모는 그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진다. 그래서 탈모를 치료할 때는 보통 피나스테리드(두타스테리드)와 미녹시딜을 동시에 사용한다. 두 약을 같이 사용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한가지 약을 단독 사용할 때보다 10~50% 정도 더 나은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미녹시딜을 꽤 장기간 사용했음에도 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연구 결과를 보면 하루 1번이라도 꾸준하게 바르는 것과 아예 바르지 않은 경우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귀찮아도 성실하게 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액체형
일일 총 용량은 남성 5%, 여성 3%[5] 용액 2ml이고,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2번, 1ml씩 나누어 바른다.
모든 탈모 부위에 바르는 총 용량이 1ml이다. 부위마다 1ml 씩 바르지 않게 주의한다. 부위가 적어서 1ml 도포가 힘들면 덜 써도 무방하다.
최소한 4시간은 약이 두피에 묻어 있어야 제대로 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제조사의 권장 사항은 12시간 주기로 꾸준히 바르는 것이다. 그러나 끈적임, 가려움 때문에 낮에는 바르지 않고, 저녁에만 바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저녁에 하루에 한 번 사용해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나으니 그렇게라도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한다.
바르다보면 잘 흘러내리는데, 물풀/물파스 용기에 담아서 편하게 바르는 방법도 있다.

거품형(폼)
로게인폼으로 대표되는 폼형태의 미녹시딜은 보통 1g를 짜내어, 피부에 올리고 손으로 바른다.

알약형
탈모 치료용이 아니라 중증 고혈압 환자에게 쓰는 약이다. 당연히 처방전도 필요하다.
직구로 사서 먹으면 발모 효과는 있겠지만, 혈압에 영향을 끼치며, 콜라겐 합성 억제 등의 부작용 가능성도 매우 높아지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작용을 낮추기 위해서 알약을 쪼개 먹는 경우도 있다.



23년 이전에는 직구를 통해 저렴한 외제품들이 많이 구매되었지만 이젠 약국을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23년 5월부터 통관이 되지 않는다. #. 직구를 통하면 2 oz(59 ml)1달 분량 6통이 50달러 미만으로 구매가 가능하였지만, 국내 약국에서의 가격은 직구보다 비싸며 그나마도 약국마다 천차만별이다. 국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모브랜드 미녹시딜이 200ml에 7만원 이상이지만 직구를 통한 커클랜드 미녹시딜은 배송비 포함 약 360ml가 3.5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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