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하기 전에 먹으면 좋은 식품 5가지
성관계 하기 전에 먹으면 좋은 식품 5가지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호르몬 분비와 성욕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다면 성관계 하기 전 먹으면 좋은 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와 관련해 미국 뉴욕포스트는 24일 '성욕을 높이는데 좋은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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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류 = 과일계의 '비아그라'라고 볼 수 있다. 석류의 항산화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혈액 순환이 활발해지면 성관계 시 더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석류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 브로콜리 =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에 들어있는 인돌-3-카비놀이라는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에스트로겐 분비가 너무 많으면 신경질적이 되거나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성관계를 하기 전 브로콜리 등을 꼭 챙겨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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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박씨 = 호박씨에는 L-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이는 성적흥분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만들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샐러드나 시리얼에 첨가해 먹으면 좋다.
◆ 블루베리 = 블루베리 속 D-마노스라는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블루베리는 성관계에 방해가 되는 요로 감염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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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릿 = 다크 초콜릿을 매일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성욕과 성기능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초콜릿 속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액 순환을 좋게 만들어 성생활을 향상시킨다.
◇성 건강에 나쁜 음식 2가지
1.지나치게 많은 술
과음은 성관계를 망친다. 술 한 잔은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여러 잔 마시면 성생활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알코올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고 신경계를 약화해 혈액 순환과 신경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과음하면 흥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너무 많이 마시면 탈수가 일어나 피로, 두통, 질 건조로 이어질 수도 있다.
2.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포화지방이 많은 쇠고기, 버터 등이 많이 든 음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피가 생식기로 흐르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육류가 포함된 식단도 좋지 않다. 불쾌한 체취를 풍겨 성관계에 나쁜 영향을 준다.